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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ICT 선도기업 ㈜이스온 ‘우수 유망강소기업’ 선정
2025.07.24 09:21포항시, ICT 선도기업 ㈜이스온 ‘우수 유망강소기업’ 선정
글로벌 드론 기업으로의 도약 발판 마련
포항시, ICT 선도기업 ㈜이스온 ‘우수 유망강소기업’ 선정
[플러스경북 | 포항=장용선 회장]= 포항시가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에서 ICT 전문기업 ㈜이스온(ISON)이 최고 등급인 ‘우수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2일, 지역 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11개 기업을 ‘2025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이중 이스온을 최우수 기업으로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스온은 영상 기반 센싱 기술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무인 경계 감시 시스템’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국방, 산업 안전, 재난 대응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하며, 드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스온의 대표 기술 중 하나인 ‘승하강식 드론 스테이션’은 이번 선정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해당 기술은 고지대에 설치되는 고성능 CCTV, 조명, 자동 충전 드론 운용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자율 비행 드론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이번 선정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연구개발(R&D) 지원은 물론,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인재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스온에 대해서는 글로벌 드론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기업공개(IPO) 준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응욱 ㈜이스온 대표
김응욱 이스온 대표는 “그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다져온 기술력이 이번에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무인 감시·정찰 기술 기반의 글로벌 드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포항시가 드론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이스온의 성과는 단순한 기업 성장을 넘어, 포항시가 첨단기술 산업을 발굴·육성해나가는 선순환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플러스경북(https://www.plus-gyeongbu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