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공지사항

공지&뉴스

2022CES 혁신상 포항 유니콘 이스온…행안부·경북도와 日RISCON 참가

2024.10.14 13:42
1.jpg
2.jpg
3.jpg

 · 이상민 행안부 장관 각별한 관심 보여

 · 이 장관 소요예산 경쟁업체 등도 체크

 · 자동충전‧드론 호환…지속적 임무 수행

 · 관제센터 행정 소방 등 드론 공동 활용

 · 5000개 스테이션이면 전국 커버 가능

 · 채택 땐 재난 안전 분야 획기적 이정표

 

메이드인 경북 세계최초 '공유드론 솔루션'이 대한민국에서 현실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경북 포항의 혁신벤처기업 ㈜이스온이 행정안전부 경북도와 함께 일본에서 열린 2024 RISCON(안전위기박람회 Security & Safety Trade Expo 2024)에 

‘무인충전자율드론시스템’- "현장 확인을 위해 출장 가지 마세요" 라는 도발적인 슬로건을 걸고 참가했다.

 

자극적인 문구에 지난 11일 박람회 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스온 부스 앞에 멈춰 섰다.

 

이 장관은 이스온의 회사 소개에 이어 '무인충전자율드론시스템'에 대해 듣고는 직접 구체적으로 어떻게 각종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공유 하는지, 

경쟁업체는 없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 지 등도 물으며 상당히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지켜본 경상북도 관계자도 "여러 한국 부스를 둘러봤지만 이스온에서의 이 장관의 반응은 상당히 긍적적으로 보였다. 행정안부에서 

추가적인 정책화 의지를 다시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현장 분위기는 굉장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 장관의 질문에 이스온 김응욱 대표는 “쉽게 말하면 자동차의 우버처럼 드론을 공유해 공공의 이익과 효용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무인충전자율드론시스템'을 활용한 '공유 드론 솔루션'은 세계 최초이며 대한민국 전체에 5000여개의 드론스테이션을 설치하면 전국 커버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또 “지난 2022년 미국 최대 첨단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무인충전자율드론스테이션으로 혁신상을 받아 기술이 검증 된 바 있다”며 

“이미 경상북도가 영덕에서 산불감시에 무인충전자율드론시스템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년 전 영덕산불의 심야 잔불진화에 드론의 중요한 역할을 보고 받고 각 시군에 드론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어 경북도가 지난해 재난대응에 드론솔루션의 가능성에 주목, 지난해 이스온의 ‘무인충전자율드론시스템’을 재난대응시범사업에 채택한 바 있다.

 

이스온의 '무인충전자율드론시스템 공유 드론 솔루션'이 독보적인 이유는 먼저 자율 충전시스템에 있다. 지속적인 임무 수행과 공유를 위해서는

 충전의 공백 최소화가 절대적인다.

 

일일이 사람이 충전할 필요가 없이 자동전극 인식을 하는 드론이 곳곳에서 폴·육상·모빌리티 등 다양한 형태의 드론 스테이션을 이륙과 충전(착륙중)을 반복하며

 순찰과 감시활동을 벌인다. 전원이 떨어지면 가까운 스테이션으로 자동으로 돌아와 충전하고 그 시간 다른 드론이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김 대표는 “이스온의 공유드론스테이션기술은 자기 드론만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종류의 드론도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론 공유의 폭이 더 넓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재난대응 등 무인충전자율드론시스템 공유 드론 솔루션을 채택한다면 안전 분야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스온측은 '무인충전자율드론시스템 공유 드론 솔루션'의 활용으로 △산불감시 및 대응 △홍수 피해 평가 △지진 피해 조사 △산사태 감시

 △폭설 피해 정보제공 △전염병 감시 △구조 작업 지원 △불법건축물, 환경 모니터링 △전력 및 통신 인프라 점검 △재난 훈련 및 교육 등 분야를 

우선 꼽았지만 응용하기 따라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이스온은 2018년 포항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0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 혁신상, 2022 중소기업혁신대전 ‘혁신기업 국가대표’, 2023 중소벤터기업부장관상 등을 두루 수상했다.

 

 

김대호 기자

TOP